2020/10/10(토)거짓말은 되풀이 되는 법 (870)

 

거짓말은 되풀이 되는 법

    요새 대한민국 정부에서 하는 말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같은 말이 되풀이되다가도 때로는 서로 엇갈리는 이런 말 저런 말이 튀어나오는 것 같다.

    최근에 목포의 어부였다가 해양수산부 공무원으로 발탁 되어 공무를 수행하다가 매우 억울하게 피살된 사람이 있다. 언론에서는 그의 나이는 밝히면서 이름은 단지 ‘A'씨 라고만 되어 있는데 그가 뜻이 있어 월북한 것이냐 아니면 표류되다 북한군의 총에 맞아 불행하게 목숨을 잃은 것이냐, 어느 쪽이 옳은 것인지 우리는 분간하기 어렵다.

    이 불상사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을 해경청장이 이렇게도 말했다가 저렇게도 말하니 종잡을 수 없다. 왜 그럴까? 처음부터 진실을 알고 발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고 그것을 사실로 꾸미려던 허위가 드러나니 거짓말 한 마디를 지키기 위하여 열 마디 스무 마디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대한민국 정부의 최대 약점은 무슨 일에도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것이다. 문재인의 아버지가 누구고 어머니는 누구고 월남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문재인을 키워준 어머니가 세상 떠났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 어머니는 어떻게 된 어머니인지 국민의 입장에서 나는 정말 궁금하다.

    최고의 공직에 앉아 있으면서도 부모에 대한 이야기나 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 털어놓지 못하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진실은 한마디면 끝이 나지만 거짓말은 여러 번 되풀이되기도 하고 엉뚱하게 굴러가기도 한다. 사실을 사실대로 알 길이 없는 오늘 대한민국에 문재인과 더불어 사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 여겨진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984

2020/11/24(화)빛 좋은 개살구라는 속담(908)

김동길

2020.11.24

1285

983

2020/11/23(월)구십이자술 43(사람과 사람의 인연은)

김동길

2020.11.23

1285

982

2020/11/22(일)65세 이상은(907)

김동길

2020.11.22

1273

981

2020/11/21(토)"죽어도 거짓말은" (906)

김동길

2020.11.21

1279

980

2020/11/20(금)상식 없으면 무식이라 (905)

김동길

2020.11.20

1305

979

2020/11/19(목)Magot Fonteyn(904)

김동길

2020.11.19

1236

978

2020/11/18(수)민주주의의 위기(903)

김동길

2020.11.18

1222

977

2020/11/17(화)7천만의 지지라니(902)

김동길

2020.11.17

1258

976

2020/11/16(월)구십이자술42(가을에 생각나는 사람)

김동길

2020.11.16

1297

975

2020/11/15(일)민주주의란? (901)

김동길

2020.11.15

1277

974

2020/11/14(토)마땅히 항의해야 할 때 (900)

김동길

2020.11.14

1295

973

2020/11/13(금)혼미를 거듭하는 대선(899)

김동길

2020.11.13

1229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