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6(금) 이제야 분명히 알았다 3 (779)

 



이제야 분명히 알았다  3

     오늘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한 가지, 올해 11월에 공화당 후보로 다시 재선이 되는 그 것이다. 그는 어찌 보면 무모한 지도자여서 코로나19가 다시 창궐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시 백악관의 주인만 될 수 있다면 어떠한 희생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America First”는 말 뿐이지 트럼프는 “Trump First”면 언제나 만족할 사람이다. 그렇게 자기만족을 위해서 미국으로 하여금 세계최강의 자리를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대통령 임기를 다 끝내고 감옥에 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트럼프는 다르다, 그의 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 할 수 있다. 하도 저지른 일이 많기 때문에 재선이 안되고 낙선되면 감옥에 가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니 말이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미국은 분열의 분열을 거듭하였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불구대천에 원수가 되었다. 정당정치란 보수적 정당이 집권했다가도 얼마 뒤에는 진보적 정당으로 정권이 옮겨질 수 있는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트럼프는 국회 상하의원이 모두 공화당원으로 채워지고 민주당 소속으로는 미국의 국회의사당 구경도 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을 갈망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할 말이 없다.


김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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