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1(화) 백제의 원한 (631)

 

백제의 원한

기원 전 1 세기 부터 삼국시대가 있었다. 고구려, 신라, 백제 세 나라였다. 동명 성왕 고주몽이 세웠다는 고구려는 오늘의 만주 벌판 일대를 차지했던 큰 나라였고 역사적 인물도 많이 배출하였다. 그러나 점차 나라의 형편이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668년에는 신라와 당나라가 동맹을 맺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되었다.

 

한편 삼국 중에 하나인 한반도 서남에 위치한 백제는 주몽의 아들인 온조가 남하하여 세운 나라인데 고구려 멸망 8년 전인 660년에 나당연합군에 의해 또한 패망하였다. 그런데 김유신, 김춘추가 지휘한 연합군은 백제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매우 잔인무도 하였다고 역사적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세운 통일 신라도 국운이 쇠하여 935년에 멸망하고 왕건의 고려가 등장하였다.

 

그러나 백제는 신라에게 당한 참혹한 기억이 남아있어 "한이 맺혔다"는 말이 지금도 가끔 쓰이고 있다. 고려조가 끝나고 이성계가 1392년에 세운 조선조는 백제인들의 그 '한'을 풀어줄 만큼 그 지역 사람들을 대접하지 못했다. 지금의 한국은 또 다시 후삼국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백제의 후손들은 고구려의 후손 못지않게 푸대접을 받은 게 사실이다.

 

한반도의 민주주의는 경상도 사람들과 전라도 사람들이 굳게 손을 잡지 않고는 지킬 수 없다. 영남과 호남이 하나가 되지 않고는 다가오는 415일 총선에서 결코 민주주의가 승리할 수 없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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