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수)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548)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2020년에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그날의 승리를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merica First’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화자찬은 미국이 항상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최강의 나라이기를 바라는 무지몽매한 많은 미국인들에게 천사들의 합창으로 들렸을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이 아닐지라도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매우 재미없고 따분한 미국 정치에 염증을 느낀 많은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여 그를 드디어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미합중국이 탄생하고 240년 만에 부동산 투기업자가 처음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된 것이니 그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가 돈 잘 버는 재간밖엔 없다고 믿었던 일반 유권자들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던 또 한 가지 사실은 이 부동산업자가 미국 정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삼권 분립을 완전히 무시하고 마치 삼권을 다 장악한 독재자처럼 설치고 다닌다는 것이다. 이제 그를 달리 볼 수밖에 없게 된 것 같다.

 

그의 철학은 미국 제일주의가 아니라 트럼프 제일주의로 둔갑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느끼게 한다. 3년을 지내고 보니 그는 어제 한 말을 오늘 뒤집고, 어제 있었던 일도 오늘은 없던 것처럼 행동하는 정치판의 곡예사가 된 듯하다. 그를 밀어내려는 탄핵안이 미 하원에 의해서 진행 중이다. 아무리 끌어도 트럼프의 재선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891

2020/08/23(일)문일평의 <호암사화집>(829)

김동길

2020.08.23

1519

890

2020/08/22(토) 이게 어찌된 일인고 (828)

김동길

2020.08.22

1404

889

2020/08 /21(금)누가 보수이고 누가 진보인지 (827)

김동길

2020.08.21

1326

888

2020/08/20(목) 목사 한 사람이 등장하여 (826)

김동길

2020.08.20

1415

887

2020/08/19(수) 빌 게이츠의 판단 (825)

김동길

2020.08.19

1270

886

2020/08/18(월) 지도자의 자화자찬(824)

김동길

2020.08.18

1328

885

2020/08/17(월)구십이자술 29(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 왔는가 1)

김동길

2020.08.17

1342

884

2020/08/16(일) 보람있는 삶 (823)

김동길

2020.08.16

1366

883

2020/08/15(토) 8.15에 나는 가슴을 친다 (822)

김동길

2020.08.15

1453

882

2020/08/14(금) 이러단 나라가 망하겠다 (821)

김동길

2020.08.14

1367

881

2020/08/13(목) 역사를 바꿀 수는 없다 (820)

김동길

2020.08.13

1285

880

2020/08/12(수) Black is Beautiful (819)

김동길

2020.08.12

1267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