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목) 올해 6.25는 (II) (423)

 

 올해 6.25(II)

문재인 대통령은 2017 5월에 취임하여 올해 6.25까지 세 차례 6.25 사변 행사를 치렀다. 첫해의 6.25 행사는 서울 롯데 호텔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 유공자 위로연명목으로 여군, 여성 의용군, 교포 참전 용사, 민간인 수송단, 노무사단, 그리고 국군 귀환 용사 등 숨은 참전 용사를 초청하였다고 한다. 색다른 6.25 행사이긴 했지만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 들었다.


작년 6.25 행사는 부산에 있는 세계 유일무이의 유엔군 묘지에서 거행되었는데, 폭우가 쏟아지고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부산 유엔 기념 공원에 대통령은 가지 못했다. 악천후에 대통령이 비행기를 탈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왜 그런지 이 정부는 6.25 행사에 별로 성의가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올해 6.25를 기념하는 모임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최하고 군군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정경두 국방장관을 비롯한 정부측 요인들, 주한 미국대사, 한미 사령관 등 한.미군 고위 관계자들, 그리고 특별 초청자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나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대통령 자신이 그 자리에서 한 몇 마디 말이다: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고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뤘다."  

 

6.25에 대한 문 대통령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바 없다. 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그동안 혹시 대통령을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653

2019/12/29(일) 만병통치약은 없다 (608)

김동길

2019.12.29

1772

652

2019/12/28(토) 동지죽 타령 (607)

김동길

2019.12.28

1588

651

2019/12/27(금) 오래 산다는 것은 (606)

김동길

2019.12.27

1713

650

2019/12/26(목) 우리는 도대체 어디서 왔는가 (605)

김동길

2019.12.26

1620

649

2019/12/25(수) 크리스마스에 띄우는 글 (604)

김동길

2019.12.25

1709

648

2019/12/24(화) 한 해가 저물고 (603)

김동길

2019.12.24

1727

647

2019/12/23(월) 부탁은 오직 하나 (602)

김동길

2019.12.23

2513

646

2019/12/22(일) 드디어 동짓날이 왔다 (601)

김동길

2019.12.22

1916

645

2019/12/21(토) 왕년의 스타, 유주용을 만나다 2 (600)

김동길

2019.12.21

1598

644

2019/12/20(금) 왕년의 스타, 유주용을 만나다 1 (599)

김동길

2019.12.20

1767

643

2019/12/19(목) 적게 먹고 날씬해지자 (598)

김동길

2019.12.19

1681

642

2019/12/18(수)그때 내 나이 몇이었던가(597)

김동길

2019.12.18

1719

[이전] 6[7][8][9][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