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수)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 (401)

 

지구의 주인은 누구인가?

기후의 변화가 지구의 종말을 예언하는 것 같다며 걱정하는 식자들이 많고, 과학의 지식이 얼마 되지는 않는 우리들도 지구 자체의 호흡이 곤란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매일같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 하나가 미세먼지이다. 그 정도가 어떻다는 것은 매일 아침 일기 예보를 통해 알게 되는데, 공기 중에 미세먼지의 농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서면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밖에 나가기가 어려워진다.

 

그 미세먼지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중국 대륙에서 내뿜는 공장들의 매연 때문이라고 단정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산업화가 이 현상에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도 책임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나라마나 사람마다 좀 더 잘 살아 보겠다는 욕심으로  인해 흙도 오염되고, 물도 오염되고, 공기도 오염되었다면 인간보다 더 어리석은 동물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특히 미국과 같이 크고 힘센 나라가 기후 변화는 문제 삼지 말고 잘사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하니 이런 답답한 주장이 또 있을 수 있겠는가.

 

지구가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땅이 되었는데도 미국이라는 나라만은 행복을 누리는 나라로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는 안 될 것만 같은데 트럼프 대통령의 그 호언장담의 근거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세계 인구 75억 중에서 22천 만이나 된다는 미국 사람들만이 살아남기가 어렵겠는데, “America First" 라는 표어가 구역질나는 슬로건으로 역사 앞에 남을 것인가.

 

김동길

Kimdonggill.co


 

 No.

Title

Name

Date

Hit

589

2019/10/29(화) 영국은 몰락하는가 (547)

김동길

2019.10.29

1434

588

2019/10/28(월) 함량 미달의 한국 대통령 (546)

김동길

2019.10.28

1637

587

2019/10/27(일)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 (545)

김동길

2019.10.27

1582

586

2019/10/26(토) 시들지 않는 꽃은 꽃이 아니다 (544)

김동길

2019.10.26

1585

585

100년의 사람들 -김동길의 인물에세이- (97) 안병욱

김동길

2019.10.26

615

584

2019/10/25(금) 총이 왜 이렇게 흔한가 (543)

김동길

2019.10.25

1301

583

2019/10/24(목) 생각보다 힘이 있는 것 (542)

김동길

2019.10.24

1777

582

2019/10/23(수) 자화자찬은 가장 부끄러운 일이다 (541)

김동길

2019.10.23

1698

581

2019/10/22(화) 김성수의 농토 일천만 평 (540)

김동길

2019.10.22

1429

580

2019/10/21(월) 조국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539)

김동길

2019.10.21

1751

579

2019/10/20(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날은 (538)

김동길

2019.10.20

1588

578

2019/10/19(토) 설마가 사람 잡는다 (537)

김동길

2019.10.19

1383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