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일) 아인슈타인의 하나님 (370)

 

 아인슈타인의 하나님

누군가가 세기의 천재라고 불리던 아인슈타인에게 물었다."하나님의 존재를 믿느냐"고. 그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자연계의 모든 질서가 있을 수 있겠느냐고 답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골패짝을 던져서 일은 결정하는 분이 아니고, 원리와 원칙에 따라 활동하시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이너가 없이 어떻게 디자인이 있겠느냐는 뜻이다.

 

칸트도 철학계의 천재였는데 그를 감탄하게 하는 것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인간의 가슴 속에 존재하는 도덕률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문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유태인이기 때문인지 하나님의 인격은 믿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무화과나무 그늘에 엎드려 기도하던 그들의 조상을 시인 하이네와 더불어 존경하였고 그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겼지만, 그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다 이해하시는 인격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믿지 않았다.

 

유태인들은 아직도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지 않는다.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라고는 시인하지만, 삼위가 일체하고, 따라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사실을 깨닫고 감격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보지도 못한다. 다만 하나님을 본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될 뿐이다. 모세를 통하여, 이사야와 예레미야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복음서를 쓴 마태와 마가와 누가, 그리고 요한을 통하여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예수를 만나 그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오늘 우리도 존재한다.

 

김동길

Kimdonggill.com


 

 No.

Title

Name

Date

Hit

585

100년의 사람들 -김동길의 인물에세이- (97) 안병욱

김동길

2019.10.26

603

584

2019/10/25(금) 총이 왜 이렇게 흔한가 (543)

김동길

2019.10.25

1292

583

2019/10/24(목) 생각보다 힘이 있는 것 (542)

김동길

2019.10.24

1768

582

2019/10/23(수) 자화자찬은 가장 부끄러운 일이다 (541)

김동길

2019.10.23

1691

581

2019/10/22(화) 김성수의 농토 일천만 평 (540)

김동길

2019.10.22

1423

580

2019/10/21(월) 조국의 앞날이 걱정스럽다 (539)

김동길

2019.10.21

1746

579

2019/10/20(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날은 (538)

김동길

2019.10.20

1583

578

2019/10/19(토) 설마가 사람 잡는다 (537)

김동길

2019.10.19

1378

577

100년의 사람들 -김동길의 인물에세이- (96) 문창모

김동길

2019.10.19

548

576

2019/10/18(금) 기립 박수 (536)

김동길

2019.10.18

1322

575

2019/10/17(목) 달그림자를 (535)

김동길

2019.10.17

1242

574

2019/10/16(수) 홍콩이 중국을 살리리 (534)

김동길

2019.10.16

1126

[이전] [1][2][3][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