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6(금)손흥민처럼(989)

 

손흥민처럼

    미국의 야구단이나 유럽의 축구단에서 명성을 떨치는 한국인 선수들이 있다. 요새 모든 한국인의 자존심을 감싸주는 축구선수가 한 사람 있다. 그의 이름은 손흥민이다. 어떤 광고나 소개에는 동양의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엄청난 표현도 등장한다. 그는 영국의 토트넘(Tottenham Hotspur) 축구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데 공이 일단 그에게 들어가면 그의 재주가 얼마나 뛰어난지 한 골 차 넣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가 그 나라 사람들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축구계에 손흥민 같은 인물이 왜 우리나라 정계에는 등장하지 못 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을 생각하면 억울하다는 느낌이 든다. 어쩌자고 대한민국 국민은 그를 대통령 감으로 생각했을까 점점 더 이해가 안 된다. 대통령에 당선될 때에도 대단한 지도자는 아니었지만 그나마 있는 신뢰나 인기마저도 떨어져 그의 임기가 끝나가는 요새는 문재인의 몰락이라는 말을 쓸 만큼 지지자가 없는 것 같다.

    문재인의 정체도 분명치가 않지만 그의 철학은 과연 무엇인가?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렵다. 대한민국을 이웃나라 일본만큼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여 아시아의 가장 무서운 두 마리의 용이 되어도 좋을 텐데 그런 꿈은 전혀 없고 밤낮 아파트 전세 값만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 요새는 그 인기가 바닥을 가는 그런 불행한 대통령이 되었다. 사람은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택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자리부터 얻어놓고 무엇이든 남들이 박수칠만한 일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으면 잘 되지 않는다. 뜻대로 되지 않는 문재인도 재미가 없을 것이다.

    한국의 대통령은 밤낮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꿈만을 생각한다. 그런 꿈은 실현되기 어렵다. 남과 북이 쉽게 하나 될 수 없다. 그런 꿈이야말로 허망한 꿈이다. 오히려 자유민주주의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경제의 질서를 확립하였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 꼴은 아닐 것이다. 처음부터 그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인물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어느 시합을 보러간 우리나라 교포가 손흥민이 멋있게 한 골을 차 넣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가지고 갔던 태극기를 펴서 관중들에게 보여 주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 마치 공을 차서 상대방 골문에 들어가게 한 사람이 바로 위대한 대한민국국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였다. 바라건대 대통령 문재인도 제발 손흥민처럼만 정치를 하라. 세계가 다 우러러 볼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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